꽃샘추위가 끝나고 4월로 접어들때쯤이면 화개에는 그 좋은 벚꽃이 십리에 날려 화사하게 봄을 재촉한다. 화개의 꽃길은 이미 십리벚꽃으로 잘 알려진 길이다. 마치 꿈길과도 같은 이길은 서로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고 하여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한다.
쌍계사는 국보 1점(진감국사 대공탑비-국보 47호), 보물 6점 (대웅전-보물 500호, 쌍계사 부도-보물 300호, 팔상전 영산화상도-보물 925호, 대웅전 삼세불탱-보물 1364호, 팔상전팔상댐-보물 1365호, 대웅전 목조 삼세불좌상 및 사보살입상-보물 1378호)의 국가지정문화재와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 청학루, 마애불, 명부전, 나한전, 적묵당, 설선당, 육조정상탑전, 쌍계사 범종, 사천왕상, 신중탱, 감로탱, 아미타후불탱, 불경책판등의 22점의 지방지정 문화재, 총 29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칠불암, 국사암, 불일암, 도원암등의 암자가 있으며, 조계종 25개 본사중 제13교구 본사이기도 하다.
동학혁명에서 근대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속의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었으며, 조선후기 우리민족의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은 토지세트장이 잘 조성되어 있고 인근의 평사리 문학관도 좋은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 매년 가을이면 전국문인들의 문학축제인 토지문학제가 이곳에서 개최되어 문학마을로서 자리매김 될 전망이며 또한 소설속의 두 주인공을 캐릭터로 개발하여 관광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형제봉 철쭉 멀리 천왕봉에서 제석봉 촛대봉을 거쳐 비경의 남부능선을 따라 이어져 온 지리산의 산세는 비옥한 대지를 빚어내는 형제봉 - 신성봉을 끝으로 섬진강에 잠긴다.
형제봉 철쭉 멀리 천왕봉에서 제석봉 촛대봉을 거쳐 비경의 남부능선을 따라 이어져 온 지리산의 산세는 비옥한 대지를 빚어내는 형제봉 - 신성봉을 끝으로 섬진강에 잠긴다.
불일폭포는 지리산 10경의 하나이며 해발 720m에 위치하고 있다. 쌍계사에서 3Km지점에 있어 쌍계사를 답사한 후 불일폭포를 등산하면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다.